파이어볼 870 모델의 구입 및 개봉기를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로의 설치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아웃랜드 파이어볼은 설치? 모습입니다. 함께 들어있던 돌을 모두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입니다.
아웃랜드 파이어볼은 LPG를 연료로 사용합니다. LPG 용기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미국과 한국의 규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댑터를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구하려고 했는데 파는 곳도 별로 없는데 모두 품절이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해외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주문을 해서 화로가 오는 날짜와 맞추려고 DHL로 배송받았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배송료를 아끼시기 바랍니다. 구매 비용은 제품 비용 14000원, 배송료 13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무료 배송도 가능합니다. 어댑터도 게이지가 없는 제품은 8-90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LPG 변환 어댑터 구입
알리익스프레스 바로가기
LPG 용기는 국내에서 5kg 가스통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굳이 구매하지 않았어도 됐을 것 같아요. 캠핑을 위해 이동해야 한다면 작은 가스통이 필요하겠지만 이동하지 않는다면 20kg 가스통을 주문해서 사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이 가스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충전이 번거롭습니다. 동네 가스 판매소에 전화하면 약간의 보증금을 내고 20kg 가스통에 들어있는 가스를 배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저는 구매했기 때문에 가까운 LPG 충전소(차량용 충전소와 다름)에 가서 1만원을 내고 충전해 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가정용 LPG 충전 방법도 소개하겠습니다.
5kg LPG 용기 구입
https://coupa.ng/bjTYfm
어댑터를 중간에 끼워 연결을 완료했습니다. 게이지가 있는 모델은 가스 잔량이 나오는데요. 얼마나 정확한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일단 LPG 용기와 연결해서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동그란 레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1단에 ‘딱’ 걸리고 자동으로 점화됩니다. 1-2단은 걸리지 않고 부드럽게 조절됩니다. 1-2단 사이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1단에서도 눌러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불이 줄어들기는 하는데 1단 이상은 해야 따듯할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있던 돌을 하나 넣었는데…. 돌가루가 엄청나네요.
다시 꺼내 돌가루는 물티슈로 닦아 주었습니다.
돌가루가 너무 많아서 돌을 모두 꺼내 물로 세척해 주었습니다.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돌을 3군데 나누어 두었는데요.
오른쪽 아래가 L 사이즈(1봉지), 오른쪽 위가 M 사이즈(2봉지), 왼쪽이 스페어(1봉지)입니다. 저는 스페어까지 다 뜯어서 넣었습니다.
돌을 넣었을 때 사진입니다. 스페어까지 모두 넣어서 그런지 조금 많은 듯하네요.
그래도 뚜껑은 문제없이 닫힙니다.
돌을 넣은 상태에서 불을 켠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1단이고 아래 사진은 2단(최대) 화력입니다. 저는 완전히 개방된 공간에서 테스트해봤는데요. 초기에는 2단으로 틀어야 따듯(약 10분)하고 어느 정도 몸이 데워지면 1단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주변에 바람막이가 있었으면 더 따듯할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방에 넣어둔 모습입니다. 가방은 품절이라 다른 셀러에게 구입했습니다. 배송료가 추가로 들었지만 겨울에만 사용하고 장기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핑용으로 쓰실 분들도 꼭 사시기를 바랍니다. 가스통만 분리하고 넣은 모습입니다. 조절 레버 부분이 살짝 튀어나오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은 잘 들어갑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5kg 가스로 얼마나 사용 가능 한지와 난방 성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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