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3세대 앞 브레이크 패드 교체 – 조립편

미니쿠퍼 3세대(F56) 차량의 앞 브레이크 패드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과 작업하면서 발생했던 문제를 공유하고자 별도로 글을 작성합니다.

분해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이전 포스트를 확인해 주세요.
미니쿠퍼 3세대 앞 브레이크 패드 교체 – 조립편

새로운 패드(위)와 교체할 패드(아래)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참고로 브레이크 마모 경고등이 들어오고 3300km 더 주행한 패드의 마모 상태입니다.

패드의 뒷면입니다. 심이라고 불리는 얇은 철판이 붙어있는데요. 새 패드와 교체할 패드에 있는 심을 비교해보고 새 패드에 없는 심이 있다면 빼서 끼워주세요.

패드를 교체할 때는 센서도 함께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센서는 운전석 브레이크 안쪽 패드에만 설치됩니다. 센서는 별도로 판매하기 때문에 패드를 구입할 때 함께 구입했습니다.

앞 브레이크 패드+센서 구입(링크)
뒤 브레이크 패드+센서 구입(링크)

피스톤은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된 만큼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원래 위치로 내리면 두꺼운 새 패드에 피스톤이 걸립니다. 전용 공구를 이용해 피스톤을 밀어 주어야 합니다.

피스톤을 밀어줄 때는 전용 공구를 이용하는데요. 제가 구입한 공구는 미니쿠퍼 앞 브레이크 피스톤의 지름보다 작아 앞에 스패너를 대고 밀어주었습니다.

피스톤을 밀어 넣은 사진입니다. 센서 케이블은 캘리퍼에 있는 구멍 사이로 빼줍니다.

캘리퍼를 원래 위치로 두고 풀었던 볼트를 조여줍니다. 볼트는 브레이크 패드를 구입했을 때 새 볼트가 포함되어 있어 교체해 주었습니다.

센서 커넥터를 결합하고 있었는데요. 분해할 때는 보이지 않던 액체의 흔적이 있습니다. 피스톤을 넣을 때 브레이크액이 넘친 것 같습니다. 보증기간 내에 서비스 센터에서 브레이크액을 교체했는데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를 고려하지 않고 가득 채운 것 같네요. ㅠㅠ

브레이크액 리저브 탱크의 뚜껑을 열어보니 넘쳐있었습니다. 주사기를 이용해 브레이크액을 적정 양까지만 남기고 빼 주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한 후에는 경고등을 초기화해 주어야 합니다. 경고등 삭제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 주세요.

미니쿠퍼 3세대 경고등(브레이크, 오일 등) 초기화(리셋)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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