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했습니다.
타이어는 펑크가 나지 않아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공기압이 조금씩 낮아집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공기압이 낮아집니다. 작년 겨울 날이 추워지니 공기압을 보충하라는 경고등이 떴는데 귀찮아서 그냥 타다가 최근에 공기압을 보충했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시거잭 타입의 공기압 주입기와 샤오미 휴대용 펌프의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를 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델3 스텐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타이어 공기압은 45psi 입니다.
공기 주입은 위 사진의 밸브 캡을 열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시거잭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공기 주입기가 있었지만 연결하고 사용하는게 좀 불편해서 샤오미 휴대용 공기 주입기를 구입했습니다.
현재 차량의 공기압은 네 바퀴 모두 37psi인데요. 42psi까지 주입할 예정입니다.
모델3 SR+의 경우 위에 소개한 것과 같이 45psi가 적정 공기압이지만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며 차량이 주행할 때 통통 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낮게 주입했습니다.
공기 주입 시간을 비교하기 위해 시거잭 연결 타입의 공기주입기도 사용했습니다.
차량 시거잭에 연결해도 되지만 반대 쪽 바퀴로 넘어갈 때 기기를 차 안으로 넣고 다시 반대쪽 창문으로 빼는게 귀찮아서 220V에서 12V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추가로 구입해 사용했습니다.
어댑터를 사용할 때는 12V 10A 이상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샤오미 휴대용 공기압 주입기 구입(링크)
시거잭 휴대용 공기압 주입기 구입(링크)
12V 10A 어댑터 구입(링크)
공기주입 시간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37psi에서 42psi까지 공기를 주입했을 때 시거잭 타입의 공기 주입기는 약 1분 12초(랩1), 샤오미 휴대용 공기 주입기는 약 3분이 걸렸습니다.
펌프 기기별 공기압 비교입니다.
샤오미 휴대용 펌프는 주입 시간이 좀 길어서 보조석 앞바퀴에만 사용했고 나머지 바퀴는 시거잭 타입의 펌프를 사용했습니다.
샤오피 휴대용 펌프로 넣은 바퀴는 40psi, 시거잭 펌프로 넣은 바퀴는 41psi로 측정되네요.
실제 설정한 42psi 보다는 모두 낮게 측정되었고 시거잭 타입과 샤오미의 차이는 1psi입니다.
차이가 크지 않고 센서에 의한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무시해도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지만 시거잭에 연결해 사용하는 펌프의 성능이 훨씬 좋았습니다.
5psi를 올리는데 3분이 걸리고 4짝의 바퀴를 모두 주입한다면 12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연결의 귀찮음만 해결한다면 시거잭 타입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오랬동안 방치해 5psi만큼 공기압을 높여야하는게 아니고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확인하고 주입한다면 주입 시간이 짧아지므로 휴대와 보관이 편한 샤오미 펌프가 더 유리할 것 같네요.
저는 좀 게으른 성격이라 펌프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샤오미 펌프는 별도로 충전도 해야해서 시거잭 타입을 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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